
에바 프리케는 2011년부터 작은 마을 엘트빌에서 드라이 리슬링을 생산하고 있다. 그녀는 단기간에 라인가우에서 최고의 생산자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쌓았다. 가이젠하임 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후 에바는 호주, 보르도, 피에몬테,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 경험을 쌓는 와인 메이커 그랜드 투어에 참가했으며 라인가우에 이끌린 그녀는 바인구트 라이츠의 와인 메이커가 되었다. 2006년에 에바는 0.25헥타르 미만의 포도밭에서 부업으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그 후 6년 동안 그녀는 라이츠를 떠나 독립할 수 있을 만큼의 포도밭을 임대하고 구입했다. 작은 규모로 시작한 에바는 이제 17헥타르의 포도밭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싱글 빈야드 와인을 만들 때 그녀의 목표는 라인가우 지역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에바는 독일 최고 수준의 라인가우를 재건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에바의 와인을 소개하자면, 라인가우 리슬링은 로흐, 엘트빌, 하텐하임, 키드리히에 있는 여러 라인가우 포도밭에서 생산된 포도를 블렌딩한 와인이며 이 와인은 모래 황토와 양토, 점토와 충적토, 슬레이트와 규암 등 라인가우 토양의 모든 단면에서 생산된다. 모래, 양토, 점토는 과일 향이 강한 와인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크로네와 슐로스베르크의 포도밭에서 발견되는 슬레이트와 규암은 그녀의 싱글 사이트 와인에 직선적이고 염분이 많은 느낌을 불어넣는다. 에바는 처음부터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고수해 왔으며, 이것만이 환경적 이점뿐만 아니라 테루아를 더 많이 표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에바의 와인 철학은 단순하다. 표현력과 우아함을 극대화한 순수하고 섬세한 와인.리슬링은 아마도 가장 복잡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민감한 포도 품종으로, 라인가우 지역의 다양한 놀라운 토양의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바의 지역 블렌드는 라인가우 리슬링의 각인이며 다양한 토양과 부지의 혼합물이며 마을 와인은 단일 부지와 다양한 특성을 보여준다. 싱글 사이트 와인은 최고급 와인의 시조이며, 오랜 역사를 지닌 가파른 경사면의 놀라운 테루아를 표현한다. 와이너리에는 오래된 나무 통이 없고 대신 스테인리스 스틸통만 발견된다. 에바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철학에 따라 발효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며 토종 효모로 시작되며 4~10개월 동안 고운 누룩에 숙성되어 무게감과 복잡함을 더하고 신선함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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