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아르민(3대 경영)은 오스트리아 및 해외에서 와인 양조 학교와 인턴십을 마친 후 아버지와 함께 와이너리에 합류했다. 2010년에는 아르민의 동생인 슈테판이, 2012년에는 아르민의 아내인 모니카가 와이너리에 합류했다.아르민은 아버지와 함께 테멘트의 포도밭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기 시작했고, 국경 너머 슬로베니아 지에레그 쪽에 있는 시링가라는 곳에 포도밭 일부를 다시 심기로 결정했다. 그 이후 2009년"도멘 시링가"는 Tement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 도멘 시링가라는 이름은 티멘트 가문이 3대에 걸쳐 농사를 지어온 놀랍도록 가파르고 아름다운 그랑 크뤼 포도밭인 지에레그의 슬로베니아어 이름에서 유래했다.
와인, 특히 쇼비뇽 블랑을 사랑한다면 인위적인 국경은 중요하지 않다. 1919년 생제르맹 조약으로 분열된 와인을 향한 열정을 다시 하나로 모았는데 Tement사의 "지에레그"와 "시링가"는 같은 계열의 와인이다. 두 와인을 구분 짓는 유일한 요소는 바로 개성이다. 포도밭은 과거 고대 파라테티스 바다로 덮여 있던 6천만 년 된 순수한 석회암 암초로 이루어진 가파른 산비탈이 남쪽과 남서쪽을 향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다.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의 국경이 이 포도밭을 바로 통과한다. 이곳에 심은 포도나는 인근 지에레그 부지에 심은 포도나무보다 다소 어리지만 남서쪽에 노출되어 있고 부식질 함량이 약간 높기 때문에 매우 특별한 풍미를 선사한다. 약간 더 따뜻하지만 덜 순수하지는 않은 이 와인은 특히 우아하고 현실적인 알프스 아드리아 요리의 반주로 적합하다. 바다의 기억이 이 와인에 남아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토양이 산호 석회암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포실니 브레그가 의미하는바는 바다 같은 산이다. 순수한 산호 석회암 토양으로 이루어진 산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이름은 없을 것이다. 화석 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화석화된 바다 생물을 몇 번이고 우연히 발견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척박한 심토 위에 점토가 풍부한 말(오폭이라고도 함)과 비옥한 갈색 흙이 층층이 쌓여 있다. 소비뇽 블랑이 자라기에 이상적인 조건이며, 불가사리 화석이 전면에 새겨진 라벨은 이곳의 수백만 년 된 역사를 말해주고, 따라서 매우 특별한 기원의 흔적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시링가에서는 하나의 단일 포도밭과 한 가지 포도 품종인 소비뇽 블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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