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아 와이너리는 최고 품질의 베르데호(Verdejo) 와인을 추구하기 위해 루에다(Rueda)의 베르다호 발상지인 La Seca에 2002년 설립되었다. 이 마을은 루에다의 심장부에 위치한 마을로, 마을 대부분이 포도밭으로 덮여 있으며, 예외적으로 포도밭을 위해 맞춰진 조건처럼 느껴지는 루에다 지역의 기후와 토양은 세계 최고 화이트 와인을 만들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나이아 와이너리는 세계적으로 훌륭한 화이트 와인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나이아 와이너리는 23.5 헥타르의 자체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0 헥타르는 포도나무의 평균수령이 40년 이상이며, 2 헥타르는 15세 정도의 어린 포도밭으로 고블릿 시스템으로 재배된다. 나머지는 80~130년된 포도로 이루어져있다. 나이아 와이너리 성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와이너리의 첫 번째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된 포도나무의 복제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복제에 큰 공을 들여 다른 베르다호 품종보다 특별한 향기를 추출하여 차별화 될 수 있었다.
또한 루에다의 기후가 큰 역할을 했다. 포도밭은 해발 700~800 고도에 위치하여 혹독한 겨울과 건조하고 더운 여름을 겪는다. 평균 온도 차이가 50도 이상 나기 때문에 매우 극심한 온도 변화를 겪는다. 또한 강우량이 거의 없어 연간 500리터도 비가 내리지 않는다. 이러한 조건은 포도 나무를 자연적인 생존자로 바꿨고, 균형잡힌 포도를 생산할 수 있었다. 많은 포도 나무 덩굴은 석회질 점토에 심어졌으며, 그 위에 자갈과 모래가 섞인 토양에서 자란다. 하지만 그 외에도 화강암, 슬레이트 토양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토양환경과 포도 나무 수령으로 다양한 조건의 포도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포도 나무의 평균 수령은 35~45년이다. 수확 후 포도는 선별 과정을 거쳐 발효 전 냉간 분쇄한다. 압착 후 85%는 10,000리터 용량의 스테인리스 스틸 통에서, 15%는 프렌치 오크통에서 발효된다. 그리고 발효가 완료되면, 나무 탱크에게 숙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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