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제이 한 홈스테드 카베르네 소비뇽
Johann Christian Hahn 과 그의 아내 Maria는 1839년 1월 남호주에 도착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Catherina’를 타고 항해했으며 그들은 당시 프로이센의 포젠지역의 루터교 신자였다. 1845년에 Christian은 Tanunda 북쪽의 Siegersdorf-Dorrien지역에 있는 Barossa Valley의 땅을 구입했고 1846년에 가족이 그곳에 정착한다. Barossa의 초기 정착자들은 계곡의 농지를 잘 선택할 수 있었고, Hahn역시 기회를 잡았다. 그후 1914년 Hermann Hahn(3세대)이 이 부지에 처음으로 심은 포도나무로 혼합농장을 운영하다가 1970년대에 완전히 포도나무 농장으로 바꾸었다. 6대 째인 James와 Jackie Hahn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레드 와인을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Barossa의 유명한 와인메이커인 Rolf Binder와 협력하여 와인을 만들기로 하여 J.J Hahn 브랜드가 만들어 진 것이다. 그후 2010년에 Hahns는 사업에서 은퇴했고 Rolf Binder가 브랜드, 와인 양조및 포도원 관리등의 공동 소유권을 통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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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베르네 소비뇽은 남성적인 품종이고, 메를로는 여성적인 품종이다”.
여러 와인 책에서 이런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50%만 정답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유는 까베르네 소비뇽은 분명 남성적인 품종입니다. 그러나 메를로 또한 남성적인 품종입니다.
차이점은 까베르네 소비뇽은 힘있고 강한 진짜 남자 같은 남자이고 메를로는 꽃미남 같은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면이 있는 소위 말해서 요즘 먹히는 스타일의 남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두고 ‘레드와인의 왕’, ‘가장 잘 판매되는 레드 와인’ 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나라뿐 아니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레드 품종입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이태리, 칠레, 미국, 호주 그리고 중국에서도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와인을 만드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외로 단순합니다.
1.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와인은 맛있다.
2. 당연히 소비자들이 찾는다.
3. 그래서 와인 생산자들이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와인을 만든다.
4. 그러니까 판매가 잘 된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어떤 맛과 향이 날까?
탄닌(떫은 맛)이 강하고 신맛 또한 강하다. 바디감(입안에서 느끼는 와인의 무게감)이 강합니다.
영할 때는 블랙커런트(까시스), 잘 익은 검붉은 과일, 피망 향을 지니며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시가, 커피, 초코렛 등의 향이 느껴지며 초기에는 떫은 맛과 신맛이 강하나 숙성이 되면 떫은 맛과 신맛이 약해지고 여러 가지 맛과 향이 복합적으로 잘 어울어져 우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시고 떫은 맛이 강한 터프하고 묵직한 레드와인을 만드는 품종
바로사 밸리 지역은 애들레이드 시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578km2 이고 총 11,609헥타르의 포도밭이 있습니다. 재배되는 주요 품종은 쉬라즈(Shiraz),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그르나슈(Grenache)입니다. 이 지역은 풀바디 레드 와인, 우수한 강화 와인 및 일반적으로 강력한 화이트 와인에 이상적인 지중해 기후이며, 일교차가 크고 최고 기온이 높으며 일조량이 많고 습도와 강우량이 적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호주 최고의 와인 생산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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