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엣지 와인즈 엣지 까베르네 소비뇽
씨그노렐로는 Ray Sr.과 그의 아들인 Ray Jr.가 1977년에 공동 설립하였으며, 나파 밸리산 포도로 만든 프랑스 스타일의 와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이다. 처음에는 Ray Sr. 혼자서 와이너리를 책임졌다. 아들은 월스트리트에서 직업을 갖는 것을 목표로 경영 대학원에 진학하였으나, 결국 포도원의 잠재력을 받아들이고 1985년 합류하여 와인을 양조하기 시작했다. 까베르네 쇼비뇽, 샤도네이 등을 보르도 스타일로 생산한다. 이들은 낮은 수확량과 전통적이자 세계적인 양조 방식으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와인을 생산하여 빠르게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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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베르네 소비뇽은 남성적인 품종이고, 메를로는 여성적인 품종이다”.
여러 와인 책에서 이런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50%만 정답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유는 까베르네 소비뇽은 분명 남성적인 품종입니다. 그러나 메를로 또한 남성적인 품종입니다.
차이점은 까베르네 소비뇽은 힘있고 강한 진짜 남자 같은 남자이고 메를로는 꽃미남 같은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면이 있는 소위 말해서 요즘 먹히는 스타일의 남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두고 ‘레드와인의 왕’, ‘가장 잘 판매되는 레드 와인’ 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나라뿐 아니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레드 품종입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이태리, 칠레, 미국, 호주 그리고 중국에서도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와인을 만드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외로 단순합니다.
1.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와인은 맛있다.
2. 당연히 소비자들이 찾는다.
3. 그래서 와인 생산자들이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와인을 만든다.
4. 그러니까 판매가 잘 된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어떤 맛과 향이 날까?
탄닌(떫은 맛)이 강하고 신맛 또한 강하다. 바디감(입안에서 느끼는 와인의 무게감)이 강합니다.
영할 때는 블랙커런트(까시스), 잘 익은 검붉은 과일, 피망 향을 지니며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시가, 커피, 초코렛 등의 향이 느껴지며 초기에는 떫은 맛과 신맛이 강하나 숙성이 되면 떫은 맛과 신맛이 약해지고 여러 가지 맛과 향이 복합적으로 잘 어울어져 우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시고 떫은 맛이 강한 터프하고 묵직한 레드와인을 만드는 품종
알렉산더 밸리(Alexander Valley)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 속하는 와인 산지다. 이 지역은 매우 더워 포도원은 대부분 높은 곳에 자리한다. 고도가 낮은 곳은 진판델, 높은 곳은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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