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발로 산 로퀘 호벤
Bodegas Obalo는 리오하 지역의 좋은 포도밭이 되기에 최적의 위치를 가진 특별한 위치인 Sierra Cantabria의 중심부에 2006년 설립되었다. 이 와이너리는 스페인지역 중 와인 메이킹에 최상의 조건을 갖고 출발한 행운 때문에 단기간에 스페인 와인의 중심 와이너리로 부각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떼루아의 요인을 극대화시키는게 이 와이너리의 와인메이킹의 요점이기도 하다.
환경 : Sierra Cantabria은 Rioja Alavesa 지구에 위치해 있지만 La Rioja Alta경계에 위치해 있어 이 지구의 영향도 많이 받는 특별한 지역이다. 모든 포도원의 토양은 석회석, 사암으로 구성된 척박한 점토 토양이며, 이와 더불어 강우량이 한정적이어서 수확량이 매우 낮은 편이다. 따라서 농후한 향과 색상을 가진 포도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북쪽의 산과 남쪽의 바다의 미세기후의 영향 하에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의 영향을 받아 캐릭터가 분명한 와인을 생산한다
양조 : 오발로 와이너리 와인메이킹의 특징은 사전에 와인의 특질을 먼저 생각하고 빈야드부터 컨트롤을 시작하여 숙성까지 철저한 모니터링 과정으로 일관적인 방식을 지키며 와인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 결과 각 와인별 개성이 뚜렷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었다. 현대적인 와인이라 평가받지만, 리오하 지역 떼루아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통과 접목할 수 있게끔 노력도 항상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개성 있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다. 오발로 와인을 시음한다면, 전체적인 과정에서 섬세한 감촉과 파워풀 하면서도 유연한 균형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포도의 수확은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포도가 와이너리에 도착하면 냉각실로 옮겨 12시간동안 처리과정을 거쳐 미생물적인 위험을 차단시키고, 품질관리를 1차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사람의 손으로 다시 한 번 2차 검수과정을 거친다. 또 하나의 특징은 포도의 위치와 조건으로 인한 다른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 소그룹으로 분류하여 개별적으로 양조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세한 차이를 와인에 담을 수 있었다.
"신대륙과 구대륙의 징검다리 같은 레드 와인”
포르투갈과 나머지 국가에서 소량 생산하기는 하지만 템프라니오는 철저하게 스페인을 대표하는 레드 와인 품종이다.
카탈루니아, 발렌시아 등 동부 해안가를 제외하고는 많은 숫자의 스페인 와인을 만드는 주 품종이 바로 템프라니오다.
몇몇 와인 전문가들이 스페인 템프라니오 품종을 신대륙과 구대륙의 징검다리 같은 와인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칠레, 호주 등을 마시는 사람이 바로 프랑스 보르도나 부르고뉴, 이태리 토스카나 와인을 마시면 바디감은 약하고 산도는 너무 높아서 입맛에 맞지 않다. 그래서 “유럽와인은 비싸고 맛없다” 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신대륙과 구대륙의 중간 느낌의 와인을 소개해주면 좀더 자연스럽게 유럽와인의 참맛을 보여줄 수 있다. 이태리 남부의 프리미티보 품종과 함께 가장 마시기 편한 유럽 레드 와인 중 하나가 바로 스페인 템프라니오다. 서늘한 스페인 북부 보다는 뜨거운 스페인 중남부의 템프라니오가 산도는 낮고 바디감이 좋아서 더 더욱 확실한 징검다리 와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템프라니오는 어떤 맛과 향이 날까?
딸기, 자두 등의 붉은 과일, 시가, 바닐라, 가죽, 허브향 등이 잘 느껴진다. 껍질이 두꺼운 편이 아니라서 와인의 색깔도 짙은 편이 아니다. 탄닌과 산도가 강한 품종이 아니라서 숙성이 잘되는 장점이 있다. 템프라니오는 오크와의 궁함이 좋고 오크 뉘앙스를 미국과 아시아 등 신흥 소비국에서 좋아해서 오크 숙성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 탄닌과 산도가 낮고 바디감이 좋아 마시기 편한 유러피안 레드 와인
템프라니오의 주요 생산지
스페인 : 리오하와 리베라 델 두에로가 유명 산지이다. 리오하는 부드러운 스타일이고 리베라 델 두에로는 보다 강하고 튼튼한 스타일의 템프라니오 와인이다. 남부로 갈수록 산도가 낮고 잼같이 맛이 진해진다.
포르투갈 : 스페인에 비해 탄닌은 질과 양에서 더욱 강해진다. 산도도 더 높아져서 전체적으로 맛의 강도가 세진다.
->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두 생산지가 남쪽으로 갈수록 바디감이 좋은 신대륙 와인 스타일로 변하고, 북쪽으로 갈수록 산도가 있고 균형감이 좋은 유럽와인을 닮아간다.
전 세계에서 가장 포도밭 면적이 넓은 나라가 스페인이며, 프랑스, 이태리와 함께 Big 3 와인 생산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넓고 풍요로운 국토에서 나오는 다양한 기후와 독특한 떼루아로 기인된 다양한 품종과 스타일, 개성의 와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북부 바스크 지역에서 남부 안달루시아까지 서부 갈리시아에서 동부 발렌시아까지 넓은 면적만큼 양과 질에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레드 품종은 템프라니오(Tempranilo), 가르나챠(Garnacha-그르나슈), 모나스트렐(Monastrell-무르베드르)을 특히 많이 재배하고 있고 화이트 품종은 Airen(아이렌)을 비롯해서 Macabeo(마카베오), Verdejo(베르데호) & 알바리뇨(Alvarino) 등이 특히 유명합니다다.
주요 생산지역은 스파클링의 까바, 레드와인으로 리오하, 리베라델두에로, 프리오랏 등 명품 생산지와 라만차의 넓은 평원이 유명하며, 스페인만의 독특한 와인 셰리(Sherry)는 최남단 안달루시아에서 생산됩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