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지아 삐에뜨라네라
Piaggia 와이너리는 피렌체에서 서쪽으로 약 14km 떨어진 프라토 지방의 Poggio a Caiano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삐아지아 와인너리는 70 년대 중반 Piaggia 근처의 DOC 지역에 토지를 구입한 Mauro Vannucci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가 이 지역을 택한 이유는 태양광에 대한 노출이 높아 일조량이 좋았고, 점토질 토양이 훌륭한 까르미냐노 와인을 생산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는 1991년 최초의 Piaggia Carmignano Riserva DOCG를 생산 한 이후 와인에 대한 열정이 꾸준히 키웠다. 그는 그의 딸 Silvia를 이 프로젝트에 참여 시켰으며 실비아는 현재 와이너리의 소유자가 되었다. 90년대 초반 Mauro는 카르미냐노 (Carmignano) 중심부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자연 분지인 피렌체 근교의 가장 손꼽히는 지역에서 15헥타르 규모의 하나의 포도원을 추가 구매하며 사업을 키워 나갔고 현재의 재산은 약 25 헥타르로 확장된 채 유지 중이다.
환경 : Carmignano DOCG 생산 지역은 르네상스 토스카나 중심부인 피렌체, 프라토, 피스토이아 사이에 위치한 Montalbano의 언덕 지구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피렌체에서 약 40km 떨어진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특히 여름철 동안 일교차를 키우는 아펜니노의 영향이 매우 강하다. 이러한 영향으로 포도는 균형 있게 발달한다. 또한, 땅은 완벽하게 배수되고 석회암과 미네랄 요소가 풍부하여 빠른 포도의 성장을 도우며 이 지역 특유의 균형미를 담아내게 된다.
양조 : Piaggia는 유기농 양조장이다. 양조 과정에서 살충제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유기농 비료, 구리 및 유황기반의 제품을 사용한다. 또한 통합적인 자체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곤충 및 질병을 관리한다. 그리고 그들은 매우 부지런히 일한다. 수확시기에는 한 사람당 매일 7열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포도를 수확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꽃이 만발하고 포도가 초록색일 때 수확하여 포도원의 지속가능성과, 수확한 포도의100% 에너지와 영양소를 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와인평론가 안토니오 갈로니에 따르면 카르미냐노 잠재력을 온전히 구현한 하나의 와이너리를 꼽자면, 삐아지아를 뽑을 것이라 할 정도로, 떼루아를 잘 구현해냈다.
"매력적인 산도를 가진 이태리 대표 레드 와인”
이태리 와인에 대한 느낌을 물으면 대략 2가지로 말한다.
첫 번째가 산도가 높다, 즉 신맛이 강하다라는 것과 두 번째는 포도 품종이 다양하며 개성 있다는 것이다.
이태리를 대표하는 품종인 산지오베제의 특징이 산도가 높다는 것이고, 산지오베제는 프랑스, 칠레, 호주 등에서 잘 재배하지 않는 이태리 만의 개성이 물씬 풍기는 품종임이 틀림없다. 이태리 와인 중 가장 유명한 와인인 키안티(Chianti)를 만드는 품종 역시 산지오베제다.
세계 와인의 양대 산맥이라고 하면 프랑스와 이태리를 꼽는다. 두 나라 모두 국토의 여러 지방에서 와인을 만들고 와인 생산량에서도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1, 2위를 다툰다. 그런데 포도 품종에서는 완전히 다른 면을 보인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품종의 대부분은 프랑스가 원산지이거나 프랑스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이다.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누아, 시라,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등이 그렇다. 그런데 이태리의 대표 품종은 산지오베제, 네비올로, 바르베라, 몬테풀치아노, 알리아니코, 론디넬라 등인데 이태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
우리가 마시는 대부분의 이태리 와인은 오직 이태리에서만 생산하고 있는 아주 개성있는 품종들로 만든 와인이다. 일반적인 레드 와인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면 개성 넘치는 이태리 레드와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산지오베제는 어떤 맛과 향이 날까?
붉은 체리, 자두, 딸기 등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붉은 과일의 향과 함께 토마토, 가죽, 말린 장미 등의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산지오베제의 가장 큰 특징은 산도가 높다는 것이며 생산자에 따라 조금은 투박한 오크의 맛과 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 상큼한 산도와 여러 과일의 맛과 향을 가진 레드 와인
산지오베제의 주요 생산지는 어디일까?
주로 이태리에서 재배되며 토스카나에서 훌륭한 와인을 생산한다.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미국등에서 일부 재배하지만 이태리를 벗어난 지역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은 아직 없다.
*천개의 얼굴을 가진 품종, 산지오베제
산지오베제 품종의 특징은 절대 한마디로 결정 지울 수 없다. 같은 토스카나 지역 안에서도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혹은 키안티 등등 그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연출된다. 가벼운 데일리 와인에서부터 장기 숙성이 가능한 최고급 프리미엄 와인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의 정도를 종잡을 수 없는 재미있는 품종이다."
토스카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 피렌체가 위치한 이태리 서해안 중부지역입니다. 산지오베제의 천국이라고 말할 만큼 산지오베제의 핵심 재배지역이며, 가장 유명한 이태리 레드와인 키안티와 이태리 3대 명품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도 토스카나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슈퍼 투스칸 또한 토스카나에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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