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고 마라그리아노 샤르도네 브룻
Borgo Maragliano는 1990년 Carlo Galliano에 의해 설립된 와이너리로, 설립된 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피에몬떼 지역에서 역사가 깊은 와이너리로 꼽힌다. 그 이유는 5대째 이 지역내에서 포도농장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소량의 와인을 소규모로 생산하다가 백년 이상의 가업 전통으로 내려오는 와인제조방식의 노하우를 살려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적인 와인생산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포도재배에 매우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스푸만테(스파클링 와인)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보르고 마라그리아노는 Galliano 가족의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서, 고전적인 방식으로 스푸만테 와인을 생산하지만 최신설비를 도입하여 전통과 모던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환경 : 로아 졸로 (Loazzolo) 중심부의 랑헤 (Langhe) 언덕에 자리잡은 포도밭은 고도 450m의 높이에 경사면이 가파르며 남서향 방향으로 위치해 있다. 이 곳은 포도를 재배하기 위한 매우 특별한 장소이다. 이 구역은 기후적으로 마리 구레 지역과 마린 지역을 교차하여 통과하는 바람의 영향을 받는데, 이 바람은 포도의 성숙을 돕고 향기를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포도밭의 지질적인 요소가 전형적인 이회토와 사암 지역으로 형성 되어있기 때문에 적절한 토양과 고도, 기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진 포도밭이 된다. 약 15헥타르의 포도밭에서 Moscato, Chardonnay 및 Pinot Noir, Rieling의 포도를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양조 : 15 헥타르의 포도원을 소유한 보르고 마라그리아노사의 와인은 전통에 대한 존경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양조 기술과 방법을 사용한다. 갈리아노 가족 구성원에 의하여 양조되고 병입 및 포장이 진행되는데, 그들은 새로운 현대식 장비를 설치하여 효율성과 위생성을 높였고, 방식은 고전적인 전통을 고집하여 세심한 맛 또한 잃지 않았다. 모스카토와 샤도네이, 그리고 피노누아를 기반으로 한 와인을 제조한다. 포도밭에서의 끈질긴 노력과 셀러에서의 수년간의 성숙으로 포도의 향기를 담고, 떼루아의 진지한 맛을 녹여낸다.
“화이트 와인이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가진 품종”
레드 와인에서 완벽한 품종은 없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에는 피노누아의 섬세함과 우아한 향이 없고, 그르나슈의 그윽함이 부족합니다. 메를로는 시라의 파워풀한 탄닌과 감성을 자극하는 화려한 향이 부족합니다.
샤르도네는 시원한 지역에서 재배되느냐 더운 지역에서 재배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리슬링의 산도와 소비뇽 블랑의 화려한 향, 그리고 마르산의 바디감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가진 품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재배하기가 쉽고 오크와의 궁합도 좋아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와인을 만들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품종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화이트 포도 품종 중 가장 많이 재배하는 것이 샤르도네이며, 2위인 소비뇽 블랑과의 차이도 많이 난다. 그 이유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찾기 때문이다.
* 증류주에 많이 사용하는 스페인 Airen(아이렌) 품종은 제외
샤르도네는 어떤 맛과 향이 날까?
과하지 않으며 매력적인 산도, 풍부하고 화려한 맛. 레몬,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와 흰 복숭아, 열대 과일 향, 미네랄의 향이 풍부합니다.
마치 하얀 도화지처럼, 샤르도네는 기후와 생산방식에 따라 그 맛이 완전히 좌우되는 품종이며 오크 숙성에 따라 바닐라, 버터, 코코넛, 카라멜과 같은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산도, 화려한 향, 넉넉한 바디감 등 모든 것을 가진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의 주요 생산지는 어디일까?
모든 와인 생산국이 다 재배하는 품종입니다.
샤르도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트 품종이나 와인 전문가들 중에서는 샤르도네 와인의 특징을 규정하기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만큼 샤르도네는 토양과 생산자의 특징이 크게 반영되는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샤르도네와 잘 어울리는 음식 Big 3
샤르도네만큼 여러 음식과 어울릴 수 있는 화이트 품종이 또 있을까?
다만, 오크 숙성 여부에 주목하자.
오크 숙성 안한 샤르도네(샤블리 스타일)은 새우나 꽃게찜과 잘 어울립니다. 오크 숙성을 안해서 살아있는 신선한 산도가 새우나 꽃게 찜의 고소한 맛을 더욱 맛깔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오크 숙성한 샤르도네(캘리포니아 스타일)은 조금은 기름진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데 펄펄뛰는 힘의 상징이며 남자들의 정력증강과 여자들의 피부미용에 좋은 대표적인 보양음식 장어 양념구이가 멋진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장어를 먹고 나면 짭짤한 맛과 기름기 때문에 약간의 느낌함을 보일 수 있는데 이때 부드럽게 다가오는 샤르도네 한잔이 입안을 깨긋하게 정리해 줄 수 있습니다.
샤르도네와 어울리는 치즈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크림치즈(Cream Cheese)가 좋습니다.
피에몬테(Piemonte) 주는 알프스 산(Monte) 아래(Piede)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구리아, 프랑스, 발레 다오스타, 스위스와 확실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단지 한 면인 동쪽이 틔여있어 포(Po) 평야와 연결되어 있고, 롬바르디아주 그리고 에밀리아 주와 접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좋은 품질의 와인을 처음 가져온 것은 그리스 인들이었다. 그리고 와인에 이어 곧 묘목과 접목 또한 진행되었는데, 이것이 첫 포도밭을 만드는 데에 뛰어난 결과를 가져옴으로서 이 지역의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피에몬테 주는 이탈리아 와인 양조를 대표하는 우수한 와인이 풍부하게 생산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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