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멘 파비앙 코쉬 부르고뉴 꼬뜨도르 루즈
파비앙은 1998년에 아버지와 함께 일하기 시작하였으며, 2005년부터 운영을 이어 받아 현재 자신만의 고유한 레이블을 갖추었다. 1998년부터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40개의 포도밭에 모두 유기농 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포도를 인위적으로 키우지 않고, 최대한 사람 손을 타지 않게 하여, 매우 순수한 포도로 자란다. 파비앙은 SO2가 없는 산도와 순수성을 지니고 있다.
Wine Advocate의 William Kelley는 도멘 파비앙 코세를 다음고 같이 평가했다. "도멘 파비앙 코세는 꼬트 드 본에서 가장 과소 평가된 고품질 화이트 부르고뉴 와인이다. 고전적으로 균형잡힌 교과서적인 뫼르소 와인을 양조한다."
환경 : 사유지는 Meursault, Pommard, Auxey-Duresses, Monthélie, Saint-Romain, Saint-Aubin 및 Puligny-Montrachet에 걸쳐 12 헥타르의 포도 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부르고뉴 코뜨 드 본의 중심에 위치한 '본' 지역에서 남쪽에 위치한 포도밭은 동향을 향해있다. 덩굴과 바위가 많고,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을 가졌다. 그만큼 포도는 더욱 복합적인 맛을 띄게 된다. 석회암, 점토의 조화를 이루는 토양은 산비탈의 자연스러운 시냇물과 어우러져 독특한 떼루아를 형성한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을 약속한다고 와이너리는 말한다. 포도는 주로 뫼르소의 상징인 샤르도네 품종을 양조한다.
양조 : 도멘 코세 파비앙은 병입, 양조에서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하며, 토양의 떼루아를 잘 보존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포도는 손으로 수확하며, 전체 포도 다발을 압착하고 숙성은 와인에 따라 달라진다. 예컨대 뫼르소의 경우 최대 18개월까지 오크통에서 장기 숙성을 거치고, 알리고테와 부르고뉴의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숙성한다. 레드 와인은 포도 다발 채 매우 부드러운 침지와 펌핑을 거치며, 숙성 후 신선도와 기교를 강조하기 위해 소량의 새 오크 숙성 후 병입한다.
피노 누아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무한 매력이 있는 포도 품종이며, 와인 애호가라면 한번쯤은 꼭 한번 빠지는 품종입니다. 반드시 한번은 꼭 빠지게 됩니다.
피노 누아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탄닌(떫은 맛)은 약하고 산도는 강하며 신선한 과일의 맛과 향이 느낄 수 있는 레드 와인입니다.
한국인들은 독주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피노 누아를 처음 마셔본 사람은 맛이 좀 어색합니다.
알코올 도수도 낮고 묵직한 맛도 떨어지기 때문이며 좀더 거칠게 말하면 밋밋합니다.
그래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했을 때 거의 좋은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지만 와인을 조금씩 마셔봄에 따라 맛이 강한 칠레 와인을 즐겨 마시던 사람들도 결국은 꼭 한번은 피노 누아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유럽과 미국 같은 서양인들은 우리와 달리 피노 누아를 초보자들에게 많이 권합니다.
그들에게 피노 누아의 매력은 Easy to Drink, 즉 마시기 쉬워서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에 피노 누아는 “고급 와인” 또는 “애호가의 와인”로 인식되는 것과 참 많이 다릅니다.
피노 누아는 어떤 맛과 향이 날까?
색이 옅고, 껍질은 얇아서 탄닌이 강하지 않으며, 매력적이고 우아한 향이 있어 다른 품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피노 누아 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숙성 초기에는 체리, 딸기, 산딸기와 같은 향을 주로 맡을 수 있으며 숙성된 와인에서는 장미, 송로 버섯, 가죽 향 등이 복합적으로 어울어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화사한 향과 상큼한 산도가 매력적이며 가격이 비싼 미식가의 와인
부르고뉴 와인은 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와인은 천년이상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한 포도밭에서 다른 포도밭까지의 미세한 차이가 수세기 동안 도표로 작성되고 연구되었습니다.
북부에서는 샤블리 의 상쾌한 미네랄 와인이 Chardonnay 포도 품종을 활용하여 꼬불꼬불한 에너지와 종종 짠 산도의 와인을 통해 토지의 특성을 표현합니다. 반면에 코트 드 본에서는 뫼르소와 몽트라셰의 훌륭한 와인을 통해 샤르도네가 더 풍부하고 밀도 있는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떼루아의 특성과 오크 배럴에서의 숙성은 수년에 걸쳐 아름답게 진화하는 풍부함, 플러시한 질감 및 스파이스 노트를 제공합니다.
피노 누아는 잔에 담긴 액체를 통해 땅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과 비슷한 친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볼네(Volnay) 마을 와인의 우아함이든 리슈부르그 포도원의 여운이던 간에, 레드 부르고뉴 와인은 완전한 풍미, 향 및 질감 스펙트럼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르고뉴의 레드 & 화이트 와인 모두 가볍고 활기차고 밀도가 높고 추진력이 좋으며 주로 과일에 집중하거나 향신료, 꽃 및 풍미에 대한 더 큰 감각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테이블에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따라서 푸짐한 식사든 가벼운 음식이든 당신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음식과 짝을 이루는 부르고뉴 와인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레드와 화이트 부르고뉴는 어디에서나 가장 소장가치가 높은 와인 중 하나이며, 최상품의 가격이 최근 몇 년 동안 치솟았지만 Fixin, Santenay와 같이 덜 유명한 부르고뉴 지역에서는 여전히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