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슬러 까베르네 소비뇽
캐슬러(Kaesler) 와이너리는 1893년, 캐슬러 패밀리에 의해 시작되었으나 1968년 이후로는 캐슬러 가문에 속해 있지는 않다. 그 후 몇번의 변화를 거쳐 현재 스위스 은행가와 와인메이커 레이드 보스워드와 그의 아내 빈디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보스워드의 많은 경험은 와인을 통해 잘 나타나고 있으며 쉬라즈, 그르나쉬, 무베드레가 심어진 24 헥타르의 포도밭 중 쉬라즈는 1893년 심어진 그 나무 그대로 현재에도 생산되고 있다. 그르나슈와 무르베드르 역시 1930년 새로 심어져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척박한 토양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온 포도나무들은 최상의 인상적인 포도들을 생산 해 내며 그 결과 아로마틱 하고 매우 파워풀 한 와인이 만들어진다 그 역사와 훌륭한 와인들로 인해 오늘날 바로사밸리의 아이콘 와인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로 수출되며 올드 바인의 명성을 세계로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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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베르네 소비뇽은 남성적인 품종이고, 메를로는 여성적인 품종이다”.
여러 와인 책에서 이런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50%만 정답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유는 까베르네 소비뇽은 분명 남성적인 품종입니다. 그러나 메를로 또한 남성적인 품종입니다.
차이점은 까베르네 소비뇽은 힘있고 강한 진짜 남자 같은 남자이고 메를로는 꽃미남 같은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면이 있는 소위 말해서 요즘 먹히는 스타일의 남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두고 ‘레드와인의 왕’, ‘가장 잘 판매되는 레드 와인’ 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나라뿐 아니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레드 품종입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이태리, 칠레, 미국, 호주 그리고 중국에서도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와인을 만드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외로 단순합니다.
1.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와인은 맛있다.
2. 당연히 소비자들이 찾는다.
3. 그래서 와인 생산자들이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와인을 만든다.
4. 그러니까 판매가 잘 된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어떤 맛과 향이 날까?
탄닌(떫은 맛)이 강하고 신맛 또한 강하다. 바디감(입안에서 느끼는 와인의 무게감)이 강합니다.
영할 때는 블랙커런트(까시스), 잘 익은 검붉은 과일, 피망 향을 지니며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시가, 커피, 초코렛 등의 향이 느껴지며 초기에는 떫은 맛과 신맛이 강하나 숙성이 되면 떫은 맛과 신맛이 약해지고 여러 가지 맛과 향이 복합적으로 잘 어울어져 우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시고 떫은 맛이 강한 터프하고 묵직한 레드와인을 만드는 품종
바로사 밸리 지역은 애들레이드 시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578km2 이고 총 11,609헥타르의 포도밭이 있습니다. 재배되는 주요 품종은 쉬라즈(Shiraz),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그르나슈(Grenache)입니다. 이 지역은 풀바디 레드 와인, 우수한 강화 와인 및 일반적으로 강력한 화이트 와인에 이상적인 지중해 기후이며, 일교차가 크고 최고 기온이 높으며 일조량이 많고 습도와 강우량이 적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호주 최고의 와인 생산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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