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 우드 샤르도네
모스우드 와이너리는 Bill Pannell에 의해 1969년 서호주 Margaret River에 설립되었다. 오늘날 이 와이너리는 Clare & Keith Mugford 부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Keith 는 Moss Wood Winery에서 보조 와인메이커로 일하다가, 1985년 와이너리를 인수하였다. 세계 3대 까베르네 쇼비뇽 생산지는 보르도, 나파, 그리고 서호주이다. 모스우드는 서호주에 위치한 와이너리 중 TOP 생산자로 랭튼 등급에 등재되었다. 호주에서 생산되는 수천만개의 와인 중, 68개 와인이 Excellent, 46개 와인이 Outstanding 그리고 오직 22개의 와인만이 Exceptional 등급을 받았다. 그 중 모스우드는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으로 최고 등급인 Exceptional등급을 받으면서 저력을 인정 받았다.
환경 : Moss Wood 와이너리는 2개의 주 산지를 갖고 있다. 하나는 완만한 구릉을 보이는 동북향 쪽에 위치해 있으며, 모래가 많은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11헥타르의 이 포도밭에서 까베르네 소비뇽이 으뜸으로 자라나고 이어서 세미용, 샤르도네, 삐노 누아 등을 일구고 있다. 또 다른 포도밭은 Wilyabrup 지역의 심장부에 자리 잡고 있는 7헥타르의 Ribbon Vale 포도밭이다. 이곳에는 세미용이 우세하고 까베르네 소비뇽, 그리고 소비뇽 블랑 등이 뒤를 잇는다. 이 지역은 포도나무의 재배에 아주 적합한 곳이며, 자갈이 많고,심층토가 포도의 생장에 아주 유익한 곳이다. 기후는 프랑스의 보로도와 매우 유사하다. 해양성 기후로 여름과 겨울에 날씨 변동이 크지 않은 지역이다. 바다로 인해 바람에 습기가 많은 것도 이 지역의 특징이다. 1980년대 부터 Moss Wood 의 와인은 향이 화사하고, 절제되었지만 힘 있는 카베르네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양조 : 모스 우드가 강조하는 것은 최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작업 생산이며, 포도 재배 및 양조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포도의 품종과 와인의 특성에 따라 양조 방법을 개발하여 최고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손 수확 후, 오픈된 발효기에서 직접 손으로 펌핑오버 과정을 하루 최소 3~4회 정도 실시한다. 숙성은 프렌치 오크통에서 진행하되, 와인에 따라 새 오크통의 비율과 숙성시기를 달리한다.
“화이트 와인이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가진 품종”
레드 와인에서 완벽한 품종은 없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에는 피노누아의 섬세함과 우아한 향이 없고, 그르나슈의 그윽함이 부족합니다. 메를로는 시라의 파워풀한 탄닌과 감성을 자극하는 화려한 향이 부족합니다.
샤르도네는 시원한 지역에서 재배되느냐 더운 지역에서 재배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리슬링의 산도와 소비뇽 블랑의 화려한 향, 그리고 마르산의 바디감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가진 품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재배하기가 쉽고 오크와의 궁합도 좋아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와인을 만들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품종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화이트 포도 품종 중 가장 많이 재배하는 것이 샤르도네이며, 2위인 소비뇽 블랑과의 차이도 많이 난다. 그 이유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찾기 때문이다.
* 증류주에 많이 사용하는 스페인 Airen(아이렌) 품종은 제외
샤르도네는 어떤 맛과 향이 날까?
과하지 않으며 매력적인 산도, 풍부하고 화려한 맛. 레몬,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와 흰 복숭아, 열대 과일 향, 미네랄의 향이 풍부합니다.
마치 하얀 도화지처럼, 샤르도네는 기후와 생산방식에 따라 그 맛이 완전히 좌우되는 품종이며 오크 숙성에 따라 바닐라, 버터, 코코넛, 카라멜과 같은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산도, 화려한 향, 넉넉한 바디감 등 모든 것을 가진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의 주요 생산지는 어디일까?
모든 와인 생산국이 다 재배하는 품종입니다.
샤르도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트 품종이나 와인 전문가들 중에서는 샤르도네 와인의 특징을 규정하기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만큼 샤르도네는 토양과 생산자의 특징이 크게 반영되는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샤르도네와 잘 어울리는 음식 Big 3
샤르도네만큼 여러 음식과 어울릴 수 있는 화이트 품종이 또 있을까?
다만, 오크 숙성 여부에 주목하자.
오크 숙성 안한 샤르도네(샤블리 스타일)은 새우나 꽃게찜과 잘 어울립니다. 오크 숙성을 안해서 살아있는 신선한 산도가 새우나 꽃게 찜의 고소한 맛을 더욱 맛깔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오크 숙성한 샤르도네(캘리포니아 스타일)은 조금은 기름진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데 펄펄뛰는 힘의 상징이며 남자들의 정력증강과 여자들의 피부미용에 좋은 대표적인 보양음식 장어 양념구이가 멋진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장어를 먹고 나면 짭짤한 맛과 기름기 때문에 약간의 느낌함을 보일 수 있는데 이때 부드럽게 다가오는 샤르도네 한잔이 입안을 깨긋하게 정리해 줄 수 있습니다.
샤르도네와 어울리는 치즈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크림치즈(Cream Cheese)가 좋습니다.
서호주(Western Australia)는 가장 큰 주이며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서쪽 3분의 1에 걸쳐 있지만 포도주 양조 지역은 거의 전적으로 주의 남서부와 남부 일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1840년 스완 밸리(Swan Valley) 지역에 산달포드(Sandalford)가 설립되면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와인 생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67년 마가렛 리버 지역이 설립된 이후에 남동부의 쉬라즈와는 다른 스타일의 고급와인 산지로 인식되기시작했습니다. 마가렛 리버는 독특한 세미용과 소비뇽 블랑 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샤르도네와 까베르네 소비뇽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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