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셀톤 쉬라즈
미셀톤의 역사는 183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탐험가 토마스 미첼 소령은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900km를 여행하던 중 이곳을 발견했다. 그리고 1세기 후인 1969년에 기업가 Ross Shelmerdine이 남동부 호주에서 가장 좋은 와인 포도 재배지를 찾게 되었고, 그는 기후, 토양, 물과의 근접성을 고려하여 결국 이곳을 선택하였다. 그가 1969년 첫 포도 나무를 이 곳에 심으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리슬링과 시라에 중점을 두어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호주의 와인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세계 적인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1991년, 최고의 와이너리 상과 최고의 드라이 레드 와인 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2019년 전국 및 지역 와인 쇼에서 트로피와 금메달을 다수 획득하였고 2020년 Halliday Wine Companion 에서 90점 이상 획득하였으며 Gourmet Traveler WINE에서 2019 최고의 지역 와이너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환경 : Nagambie에 108 헥타르, Heathcote에 20 헥타르, Yarra Valley에 21 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25종 이상의 와인을 생산한다. 미셀톤의 포도원은 익히 알려진 Mitchelton 지구 뿐만 아니라 유명한 Heathcote 지역에서도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은 Camel 산의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해당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시라를 재배한다. 풍부한 호수와 개울, 모래, 자갈이 다양한 토양은 풍미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적정한 수확량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토양 유형에 따른 특성은 포도 나무 뿌리와 작용하여 궁극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복합미가 있는 와인을 만들 수 있게 하였다. Gourmet Traveler WINE에서 2019 최고의 지역 셀러상을 수상하였고 2020 Halliday Wine Companion의 5성급 와이너리이다.
양조 : 시라와 리슬링을 전문으로 하는 와인 재배와 양조는 독특한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도밭은 토종 야생 동물과 초목으로 번성하는 골번 강의 구불구불한 곡선에 둘러 싸여 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은 미셀톤 와인이 균형과 풍미감을 갖게 만들었다. 또한 최고의 와인메이커인 앤드류 산타로사 (Andrew Santarossa)는 포도밭의 각 블럭에서 최상의 포도가 나올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절하고, 양조 방법을 조절하여 각각의 와인의 탁월함을 뽑아낸다.
시라는 “가장 섹시한 레드 와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레드와인 품종이며, 시라 100%로 만든 와인 중 프랑스 꼬뜨뒤론 지방의 에르미따쥬 와인을 두고 “지구상에서 가장 남성적인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말하는 남성은 마초 스타일의 남자가 아닌 세련된 신사를 의미하며,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세련된 스타일의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남자, 즉 나쁜 남자’라고 보면 됩니다.
시라와 쉬라즈는 다른 품종이 아닌 같은 품종이며, 쉽게 말해 쉬라즈는 사투리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시라의 원산지는 서아시아 지역이지만 전통적으로 많이 재배하여 시라의 고향으로 여겨지는 곳이 프랑스 꼬뜨뒤론 지방인데 이곳에서는 Syrah(시라)라고 부릅니다.
프랑스 꼬뜨뒤론 만큼 유명한 곳이 호주이며 호주에서는 시라라고 부르지 않고 Shiraz(쉬라즈)라고 부릅니다.
동일한 품종인데 생산된 곳의 환경에 따라서 맛과 향에서 전혀 다른 품종으로 여겨질 만큼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프랑스와 호주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도 많이 재배하는데 와인 레이블에 Syrah(시라)라고 적혀져 있으면 프랑스 꼬뜨뒤론 스타일의 와인이라고 보면 되고, Shiraz(쉬라즈)라고 적혀져 있으면 호주 스타일의 와인이라고 보면 거의 맞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의 힘과 파워, 피노누아의 향과 세련미를 모두 가진 제3의 품종으로 시라를 꼽는 와인 전문가들이 많을 만큼 매력 있는 품종 Syrah/Shiraz(시라/쉬라즈)의 품에 빠져 보시겠습니까?
시라/쉬라즈는 어떤 맛과 향이 날까?
보라빛이 강렬한 진한 붉은 색상의 와인, 탄닌이 풍부하나 거칠거나 강하기 않습니다. 검은 후추, 향신료와 같은 자극적인 향, 올리브, 감초 및 각종 허브류 등의 소위 스파이시한 향 등이 풍부하며 숙성이 늦게 진행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남성적인 와인을 만드는 품종.
* Spicy(스파이시) : 스파이시라고 하면 보통 맵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맴다는 영어식 표현은 Hot이 더 맞습니다. 후추, 카레, 허브 등은 분명 매운 느낌을 가지고 있으나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낯선 이국적인 느낌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맞을겁니다.
->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며 이국적인 맛과 향을 가진 레드 와인.
빅토리아는 두 번째로 작은 주이지만 호주의 다른 어떤 주보다 더 많은 지역과 개별 와이너리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지역 및 현장 기후가 가장 다양하여 고급 스파클링 와인, 고품질 샤르도네 및 피노 누아, 숙성된 까베르네, 풍미가 좋은 쉬라즈 등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와인 스타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1880년대 빅토리아는 호주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 주였습니다. 금 채굴과 필록세라(Phylloxera)의 발생으로 인한 번영의 밀물과 썰물을 경험했고 와인에 대한 관심의 부활은 1970년대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빅토리아는 호주 본토의 남동쪽 모서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온난한 기후 지역은 빅토리아의 북부와 서부에 걸쳐 있으며 머레이 달링(Murray Darling), 스완 힐(Swan Hill), 러더글렌(Rutherglen)을 포함하며 무스카트와 같은 독특한 강화 와인 스타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 와인은 길고 건조한 가을을 통해 농축된 달콤한 과일 풍미를 자랑합니다. 빅토리아의 다른 와인 산지는 북쪽과 서쪽에 있는 다른 호주 와인생산지역보다 일반적으로 더 시원합니다. 한 예로 멜버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야라 밸리(Yarra Valley) 지역은 우아하고 섬세한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와인을 생산합니다. 세련되고 세련된 샤르도네부터 풍부하고 관능적인 쉬라즈까지, 강렬하고 복합적인 피노 누아부터 독특하고 매력적인 강화 와인까지 빅토리아의 다양한 지역에서 참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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